중서부 재향군인회, 21일 회장 이ㆍ취임식
재향군인회가 남성위주에서 여성과 함께하는 향군회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대한재향군인회미 중서부지회는 제10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지난 21일 윌링 소재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하고 신임 회장단의 출범 및 협회의 활성화 방안을 공표했다.
우리는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다. 상부상조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하자는 향군 다짐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진규 신임회장이 이문규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 전임회장이 김 신임회장에게 중서부지회의 지휘권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향군회기를 이양했다. 이문규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동포사회의 원로 및 참전용사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애정과 격려로 대해 주실 때 마다 큰 힘이 돼 3년동안 소임을 무사히 마쳤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규 신임회장은 “중서부지회가 창립된 지 벌써 25년이 됐다. 그동안 중서부지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민 1세대 선배, 동지, 후배들이 협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임기동안 실천목표로 ▲젊은 향군 발굴 ▲친목강화 ▲6.25전쟁 알리기 ▲율곡포럼 통한 안보의식 고취 ▲여성 향군회 창설 주력 등을 꼽았다. 김 신임회장은 “여성향군회는 군 출신 여성뿐만 아나라 향군회 회원 부인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향군인회의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진규, 자문위원장 황정융, 부이사장 이용수, 수석부회장 김주인, 사무처장 안준성, 사무차장 박철, 조직부장 김철수, 안보부장 허우선, 행정관리부장 유 성, 여성부장 강정옥, 체육부장 김경태, 국제 협력단 황기학, 회장 보좌관 김욱종. <임명환 기자>
사진: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 신·구 회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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