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1명 이상의 오렌지카운티 고등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08학년도 OC 내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고등학생 총 16만6,779명 중 4,902명(11.5%)이 학업을 중도하차 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10% 내외를 기록했던 것보다 약간 높은 수치로 현재의 경제위기가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중인 풀러튼 조인트 유니언 교육구의 경우 10.1%, 어바인의 경우 2.6%의 중퇴율을 보였다. (도표 참조)
또한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내 센트리 고등학교는 총 20.8%가 중퇴해 카운티 내에서 가장 높은 중퇴율을 기록했으며 로스알라미토스 고등학교는 중퇴율이 0.3%가 되지 않아 카운티 내에서 가장 낮은 중퇴율을 기록했다.
특히 로스알라미토스 고등학교는 지난 4년간 중퇴학생이 2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교육구별로는 오렌지 통합교육구가 11.3%로 가장 높은 중퇴율을 보였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주내 전체 고등학생 수 200만5,720명 중 10만6,073명이 중퇴해 20.1%의 중퇴율을 보였으며 인근 LA 통합교육구(LAUSD)의 고교 중퇴율은 3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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