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하려다 도주한듯
작년엔 절도 피해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수난시대인가?
지난해 연말에 절도 피해를 입었던 OC 한인회(회장 정재준) 사무실에 14일 오전 한 괴한이 유리창을 깨뜨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깨진 유리창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OC 한인회 사무실에 출근했던 한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이 직원은 곧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당시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누군가가 침입해 물건 및 집기 등을 훔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일단 누군가가 창문을 깨뜨리고 침입하려다 실패, 그 자리에서 도주한 것으로만 보고 있다.
정재준 회장은 “누군가 카트로 밀어 유리창이 깨진 것 같다”며 “그리 큰 피해는 입지 않아 다행이나 지난해에 이어서 이런 일이 계속해서 생겨 노인회와 상의해 CCTV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C 한인회 사무실은 지난해 12월9일 새벽에도 최소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절도범들이 침입해 한인회 컴퓨터와 선거관련 서류, 노인회 식당 천장 등 일부 시설을 훼손한 뒤 달아난 바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천장 환풍기를 떼 냈고, TV 보관대를 훼손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히고 달아났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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