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은혜교회·베델교회 등 속속 준공
베델 24일 첫 예배
은혜 31일 입당예배
오렌지카운티 대형 한인교회들이 최근 들어 잇달아 새 성전과 교육관을 설립하고 있다.
애나하임에 있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승욱)는 교육 선교관 설립을 목적으로 2년 전 매입한 오피스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가 현재 마무리작업에 들어가 오는 9월 입당을 앞두고 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교육관 및 선교센터 목적으로 지난 2007년 말 약 1마일 거리에 있는 애나하임 오피스 콤플렉스를 총 1,500여만달러에 매입한 후 현재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이 공사가 현재 마무리단계에 들어갔고 건물 일부는 공사를 마쳐 각종 기도모임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고석찬 목사는 “오는 9월 교육관 입당을 앞두고 현재 마무리공사가 진행 중이다”며 “일부는 기도모임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회는 많은 교인 숫자에 비해 지난 수년간 교육 및 주차에 필요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왔으나 이번 교육관 완공으로 인해 문제가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교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새 교육관 건물은 총 5.7에이커에 건평 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로 완공 후 90%가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머지는 선교부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10일 비전센터에서 첫 예배를 시작한 은혜 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31일 오후 5시 완공을 기념한 ‘입당예배’를 갖는다.
은혜 한인교회 비전센터는 총 18만4,411스퀘어피트 2층 건물로 2,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본당을 비롯, 200~400석 규모 소예배실 10개, 세계기도센터,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기방, 각 그룹을 위한 회의실, 2,000명의 인원이 동시에 잔치할 수 있는 친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베델한인교회(담임목사 손인식)도 새 성전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첫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는 오늘(29일)부터 3일간 한국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를 강사로 새 성전에서 첫 부흥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헌당감사 큰 축제행사’를 연다.
베델한인교회의 새 성전은 총 3만6,000스퀘어피트 부지에 2,000석 규모(1층 1,700석, 발코니 300석)로 지어졌다. 이외에도 목회실, 유아실, 방송실, 전산실을 포함한 부속 사무시설도 새 성전 건물에 들어섰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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