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이후 2.9% 그쳐…스태튼아일랜드 9.3% 최고
뉴욕시내 한인 최다 밀집 거주지인 퀸즈 카운티가 시내 5개보로 가운데 2000년 이후 주택 유닛 증가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6일 발표한 ‘전국 주 및 카운티별 주택 유닛 변동 추이’ 자료 분석 결과, 2000년 4월 센서스(인구조사)부터 2008년 7월1일까지 집계에서 퀸즈는 주택 유닛이 2.9% 성장하는데 그쳤다. 증가율별로는 스태튼아일랜드가 9.3%로 가장 높았고 맨하탄(6.6%), 브롱스(4.4%), 브루클린(3.9%) 순이었다. 주택 유닛 수 증가로는 맨하탄이 5만2,817채가 늘어 가장 많았고 브루클린(3만6,871채)에 이어 퀸즈는 2만3,525채가 늘어 세 번째로 높았다.<표 참조> 뉴저지도 한인 최다 밀집지역인 버겐 카운티는 같은 기간 3.5% 성장에 그쳐 버겐 카운티 다음으로 주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들섹스(5.5%), 에섹스(3.7%), 모리스(6.3%), 허드슨(6.9%) 카운티에 크게 못 미쳤다.
주별로는 뉴욕이 3.9% 성장해 증가율로는 전국 48위로 하위권이었으나 주택 유닛 증가수로는 15위를 기록했고 뉴저지는 비율 순위는 40위로 낮았지만 주택 수 증가로는 22위에 랭크됐다. 주택 유닛 수를 단순비교한 주별 순위로는 캘리포니아가 1,339만3,878채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뉴욕이 4위, 뉴저지는 11위에 올라 2000년도의 각각 3위와 10위에서 한 단계씩 순위 하락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00~2008년 기준 전국 주 및 카운티 주택 유닛 변동 추이
지역 카운티 2008년 7월1일(%=*) 2000년 4월1일
미 전국 129,065,264채(11.4%) 115,904,473채
뉴욕 주 전체 7,977,286채( 3.9%) 7,679,307채
퀸즈 840,775채( 2.9%) 817,250채
맨하탄 850,961채( 6.6%) 798,144채
브루클린 967,738채( 3.9%) 930,867채
브롱스 512,218채( 4.4%) 490,659채
스태튼아일랜드 179,195채( 9.3%) 163,993채
낫소 458,202채( 0.01%) 458,152채
서폭 545,518채( 4.4%) 522,322채
웨스트체스터 361,516채( 3.5%) 349,445채
라클랜드 99,324채( 4.6%) 94,974채
뉴저지 주 전체 3,517,293채( 6.3%) 3,310,279채
버겐 351,537채( 3.5%) 339,820채
미들섹스 288,590채( 5.5%) 273,641채
에섹스 312,203채( 3.7%) 301,013채
모리스 185,302채( 6.3%) 174,379채
허드슨 257,150채( 6.9%) 240,618채
*=2000년 4월 대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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