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 공연팀 ‘청명’의 ‘Beat Power’공연.

오는 9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리셉션 오후 6시) 1,000석 규모의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 극장에서 전야제, 12일(토) SF다운타운 유니언 스퀘어에서 오전 11시부터 메인행사로 개최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회(회장 김상언) 주최 제17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제17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는 본국 타악 공연팀 ‘청명’의 ‘Beat Power’와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의공연 및 북가주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펼쳐지며 김영복 경남대 식생활 문화 연구원장의 ‘비빔밥’ 제공 행사도 전야제장과 메인행사장을 찾은 관객 300-4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북가주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한국 전통공연과 한국에서 온 공연 팀들의 선보이는 현재의 문화공연을 조화롭게 연출하려 한다. 또한 ‘한국의 맛’이라는 테마로 한국의 전통음식이자 웰빙음식인 ‘비빔밥’을 이곳 주류사회에 소개하는 장을 마련,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는 김상언 SF회장의 말대로 북가주지역 주류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민 한인가정의 2세, 3세 들에게 한국문화를 일깨워주는 제17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 본국 공연팀인 ‘청명’과 ‘갬블러 크루’에 대해 알아보자.

◇ 타악 공연팀 ‘청명’
▷ 본국 타악 공연팀 극단 ‘청명’의 김민석 대표는 전 PMC프로덕션의 난타(NANTA)배우로 활동하며 두바이, 홍콩, 싱가폴, 중국, 일본 전국투어를 가졌을 정도로 한국에서 알아주는 타악 공연자다. 난타에서 나와 ‘청명’의 대표로 타악 퍼포먼스 ‘Beat Power’의 팀장을 역임하며 현재 기업체, 연수원, 문화센터, 학교 등에 창작난타를 지도하고 있다. 타악 공연팀 ‘청명’은 2009 한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 빅쇼 콘서트에서 ‘Beat Power’로 4회 공연을 펼쳤으며 SBS 인기 프로그램 ‘패밀리가 떳다’팀에게 타악 퍼포먼스를 지도하는 등 한국에서 타악공연팀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
▷ 갬블러 크루(Gambler Crew)는 2002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비보이 크루중 하나다. 춤하나로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한국 비보이 대표 갬블러크루는 미국 및 프랑스 대회 3회 연속 우승에 이어 일본 최고의 퀄리티로 인정되는 배틀 러너즈 (BATTLE RUNNERZ)대회에서 2005년 우승 후 2007년 두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 쥐는 등 모든 수상경력을 지면에 옮기기도 힘들정도로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인정한 춤꾼들이다.

한편 SF한인회는 9월 11일 펼쳐지는 전야제 공연 티켓 판매를 보다 많은 한인동포들의 SF한인회 참여를 위해 한인회 1년 회원가입비 20달러를 납부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배부하며 2년 회원가입비 40달러를 납부할 경우, 공연무대 앞쪽인 VIP좌석을 배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한인동포들의 SF한인회 회원가입을 유도했다. 12일 펼쳐지는 메인공연은 무료이다.
◇ 문의: (415) 252-1346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