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평균 3달러대를 돌파한 북가주 개스값이 잠시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
미차량관리국(AAA)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급등세를 보이던 북가주 지역 개스값이 지난 수일간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런 유가 상승세는 원유 재고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증폭됐으나 에너지 가격 상승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던 실업률에 또다시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연방정부 발표가 나오면서 주춤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실제로 20일 오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10월분 원유가격이 배럴당 1.14달러 하락한 72.69달러에 거래됐다.
그러나 도시별 일반등급 개스값(20일 기준)은 지난 한달새 이미 20센트 가량이 올라 샌프란시스코 3.138달러, 산호세 3.058달러, 새크라멘토 3.025달러, 오클랜드 3.059달러로 나타났다.
AAA 발표에 의하면 가주 대다수 도시가 평균 3달러대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주 전체 평균 개스값(3.052달러)은 전미 50개주 중 세번째로 높게 평가됐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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