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라이프, 알라메다 장로교회 파트너로 센서스 캠페인
지성숙 센서스 파트너쉽 어시스턴트(오른쪽)가 에덴장로교회에서 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함영선 장로, 조병일 담임목사, 한영인 상항지역 한인회 이사장.
북가주교협 총연도 적극 협조.
“인구조사에 참여하세요. 정확하고 완벽한 2010년 센서스 설문조사는 우리 손에 달려있습니다.”
베이지역 한인단체와 아울러 한인교회도 내년 4월 1일 실시될 센서스 참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북가주지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센서스 참여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홍남 센서스국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Partnership Specialist)는 “한인교회도 센서스의 중요성을 인식, 프리몬트 뉴라이프교회와 알라메다 장로교회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남씨는 또 북가주 지역 교회협의회 총연합회(회장 정윤명 목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결의, 센서스 홍보 참여교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가주 교회협의회 총연합회는 지난 26일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 시무)에서 열린 정기월례회에서 지성숙 센서스 파트너쉽 어시스턴트의 설명을 듣고 북가주 지역 한인교회들의 협력을 결의한 바 있다.
2010년 센서스 설문조사를 위해 한인단체와 비즈니스업체 50여개가 파트너쉽으로 참여하고 있다. 센서스에 파트너로 참여한 교회는 소속 교인들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게 된다. 한인 커뮤니티의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교회가 인구조사의 중요성을 인식,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센서스국의 큰 신뢰를 받고있다.
뉴라이프교회 위성교 담임목사는 “한인사회가 그간 실제보다 저평가 받은 것으로 본다”면서 “한인교회가 영적 구원 뿐 아니라 한인들의 의식을 일깨워 센서스의 높은 참여로 정당하게 평가를 받아 한인들의 권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센서스의 파트너로 참여한 뉴라이프교회는 이미 교회당입구에 센서스 포스터를 부착,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내년 4월 센서스 설문조사를 앞두고 센서스 전문가를 초청,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알라메다 장로교회(동시목사 최명배, 양진욱)는 선한 사마리아인회(디렉터 최귀숙 사모)를 중심으로 센서스 참여 캠페인에 나선다. 최귀숙 디렉터는 “매년 3천억달러가 넘는 연방정부 기금이 센서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정부와 커뮤니티에 분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주지역 한인들이 센서스에 적극 참여해 실제의 숫자를 제시, 제대로 된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센서스 결과에 따라 각 주의 연방하원 의석수가 결정되며 도로, 병원, 학교 등 지역 개발계획이 수립되며 어떤 언어 서비스가 필요한지 결정하는 등 각 커뮤니티의 혜택 부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10년마다 실시되는 센서스에는 시민권자, 비시민권자를 막론하고 미국에 살고 있는 거주자면 인구조사에 참여해야 한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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