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방문, LED 및 영상보안 분야 투자유치 달성
베이지역 단체장 환영회 참석
지난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미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장도에 나선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 및 투자유치대표단이 뉴욕을 거쳐 8일(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베이지역 단체장들이 개최한 환영회에 참석했다.
이번 환영회는 SF지역 한인회(회장 김상언)와 SF지역 상공회의소(회장 이동영)가 주축으로 개최했으며 경기도와 나아가 한국의 경제를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문수 도지사 및 투자유치대표단의 SF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열렸다.
김문수 도지사는 “삼성, LG, 현대 등 영상보안 및 자동차 전장 분야의 선두 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IT관련 기업들이 집적해 있으며 우수한 인력확보가 용이한 경기도에 샌프란시스코지역 미 기업들의 투자유치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9일, 미 기업 2개사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투자유치 활동을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타지에 나와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 북가주지역 상공인들, 또한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해 앞으로 경기도가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와 투자유치대표단은 9일 환영회를 마치고 9일 오전 8시 산타클라라 하얏트 호텔에서 고효율 수직형 LED(발광다이오드)칩 소자 업체인 ‘Wavesquare’사와 1,330만달러의 투자유치 협약(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북가주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에는 비디오 및 오디오 신호처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Techwell’사와 영상보안 시스템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관련 R&D센터 확장을 위한 투자유치 협약도 체결했다.
2건의 투자협약 체결후 도 대표단은, 현재 경기도에서 서해안 개발 전략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해양 관광레저산업 및 보트쇼, 요트대회와 관련 SF만 지역인 소살리토 시의 마리나 시설을 시찰하고 다음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LA로 향했다. 투자유치단은 10일 LA에서 반도체 및 LCD특수가스용 초저온 펌프 및 기화기 제조업체‘Cryogenic’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LA 코트라 무역관내에 위치하게되는 경기도 북미통상사무소의 개소식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12일까지 미 5개사와 1억 7,33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8일 SF를 방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SF지역 단체장들이 개최한 환영회에 참석, 경기도의 이번 미 투자유치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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