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한인교회협의회가 22일 산호세 주사랑교회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우동은(산호세 주사랑교회)목사를 선출했다.
지난 회기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아 활동했던 우동은 목사는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경선 없이 참석한 회원들의 박수로 만장일치 선출됐다.
신임 수석부회장은 김근제(풍성한 새빛교회)목사를 선출했으며 부회장에는 김동욱, 박석현, 김덕수, 이경령, 우상무, 한태진 목사 등이 새로 뽑혔다.
이 밖의 신임 회장단 임원에는 총무 강순구 목사, 회계 김경자 목사, 서기 이주철 사관, 예배 김영련 목사, 선교 이재석 목사, 섭외 김덕수 목사, 출판 윤상희 목사, 친교 석정일 목사, 여성 성수남 목사, 교육 손원배 목사, 신학 최영학 목사, 체육 장효수 목사, 평신도 함영선 장로, 목회연구 한태진 목사, 2세 교육 Irwin 김 목사 등이 선출됐다.
신임회장인 우동은 목사는 회장으로 뽑아 준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한편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어진 임기동안 새로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산호세 지역 내 한인교회들의 부흥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와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우동은 목사는 또한 성탄절과 부활주일에 연합예배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월례회를 만들어 세미나와 기도회, 체육활동 등 단합을 위한 꾸준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출판 분과를 새롭게 신설하여 산호세 지역 교인들의 신앙고백서 역할을 할 ‘크리스찬 문학지’를 발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문학도를 꿈꾸다 주님의 소명에 이끌려 사역자의 길로 들어선 우 목사는 한국에서 신학을 마친 후 십여 년 부교역자로 목회 활동을 하다가 지난 1992년 도미했다.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 미주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산호세 영락교회와 몬트레이 영락교회를 담임하다가 지난 2004년 11월부터 주사랑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사진설명>
지난 22일 산호세 주사랑교회에서 열린 제26회 정기총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신임 회장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