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바느질과 염색을 이용해 고상하고 특별한 생활 소품들을 창조해내는 김봉화 무향거 관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 연말에도 특별 선물전을 마련한다.
4, 5, 6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2층에서 열리는 ‘마음을 가득 담은 선물’ 전에는 모시와 한지로 꾸민 램프, 자연의 색을 물들인 실크 스카프, 꽃으로 장식한 가방, 우리 것을 응용한 장식 소품 등 작가의 지극한 정성과 이름이 들어간, 이 세상에 똑같은 것이 둘도 없는 작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김 관장은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분에게 크지 않더라도 우리의 멋이 담긴 선물을 드릴 수 있다면 뜻 깊은 감사의 계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 북마크는 20달러에서 시작, 손이 많이 간 램프 같은 것은 200~300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3250 W. Olympic Bl. LA, CA 90006
문의 (213)393-6747, casamuhyang@hotmail.com
무향거가 만든 예쁜 2010년 달력이 나왔다.
지난달 갤러리 아이엠에서 가졌던 ‘복을 짓는 여인들’(Women Who Make Happiness) 전시회에 출품됐던 작품들을 기록한 캘린더로, 전시작품의 도록 겸해서 만든 것이다.
열두 달의 작품 중 4개는 김봉화 관장의 것이고 나머지는 제자들의 작품들이다. 이레아, 김진숙, 김수연, 박은주, 셸리 허메스, 김미현, 이영희, 이예진 등이 만든 전통과 현대가 만난 수려한 작품들이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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