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민주 평통(회장 박상익)은 한국 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사무처의 요청으로 그 동안 비준이 지연되고 있는 한미 FTA 비준을 지원하는 활동을 벌여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 평통의 박상익 회장 및 지도부는 지난 18일 낮 서라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이를 위해 소속 지역 상하원 의원들에게 이의 비준을 촉구하는 서신을 발송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원활동의 범동포적인 참여를 위해 오는 23일 멜로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신년축하 평통자문위원의 밤에서 인근지역단체장 및 지도급 인사, 언론사들을 초대해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현재 오바마 정부가 의료개혁법안 등으로 인해 한미 FTA 비준이 주춤하고 있다”며 “주류사회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 상하원의원들에게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내는 등 지원활동을 벌여나가자”고 말했다. 박회장은 “과거에는 한인 동포들이 이민 와서 자신이 잘사는 것이 애국하는 길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정부의 일을 돕는 일에 동포사회가 나서야 된다”며 동포들의 FTA 비준 촉구에 동참을 호소했다.
해리스 바움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도 한국뿐만이 아니라 미국에게도 도움이 되는 한미 FTA 비준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며 한인회가 없는 지역의 의원 사무실을 박회장과 같이 방문하여 비준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범 미주 평통 상임위원도 “동포들뿐만 아니라 미국인들에게도 이번 비준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고 같이 비준을 촉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필라 평통은 오는 23일 6시 30분 멜로스 컨트리클럽에서 신년축하 평통자문위원의 밤을 연다.이 자리에서는 북한 실정에 대한 DVD 상영, 시무식, FTA 비준 촉구서한 서명식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필라 민주 평통이 신년 시무식 및 한미 FTA 비준 촉구 지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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