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역사를 자랑하는 필라 축구 동우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필라 최고의 축구팀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지난 16일(토) 저녁 7시 가야 연회장에서 내빈 및 회원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민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교적 침체돼 있는 YB팀을 재정비해서 보다 나은 팀으로 발전시키고 회원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늘려 더욱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성문 직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부족한 저를 믿고 도와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며 “필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우회의 명맥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신임회장이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성문 직전 회장은 1년 동안 동우회를 이끈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경택 필라 축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주 취임 후 협회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회원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동우회의 조직력을 직접 보니 오랫동안 팀의 화합을 위해 애쓴 선배축구인들에게 존경심이 저절로 나오게 되는데 올해 동우회가 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현 초대 필라 축구협회장은 “동우회가 창설된지 벌써 19년이나 지났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가장 오래된 축구동호회로서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이성한 미 동부 축구협회장은 “동우회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여러 번 했지만 올해는 우승을 적게 하더라도 오늘 같은 화목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민재(왼쪽) 신임 동우회장이 장성문(오른쪽) 직전 회장으로부터 동우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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