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저항 줄이기 특수유니폼
결승선‘날치기’ 0.03초 효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스케이트 날의 뒤쪽이 뒷굽에서 분리되는 ‘클랩 스케이트’를 신는다. 스텝을 옮겨도 날은 여전히 얼음과 밀착돼 힘을 비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선수들이 신고 나와 금메달 5개를 휩쓴 후 클랩 스케이트가 대세가 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결승선에서 ‘날차기’를 한다. 피니시 통과 직전 다리를 90도 가까이 뻗어 올리는 기술로, 사진 정밀 판독 때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날차기는 기록을 0.03~0.04초 단축할 수 있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메달 색깔이 바뀔 수 있는 큰 차이다.
◎…유니폼도 기록 단축을 위해 진화했다. 온몸을 감싸는 전신 유니폼은 1974년부터 도입됐고, 현재는 허리를 굽히고 앞으로 나가는 자세를 쉽게 유지할 수 있도록 ‘ㄱ’자 형태로 된 모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삼각팬티가 비치는 모양의 일본 선수들의 유니폼이 화제가 됐는데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특수 소재를 덧댄 것이라고.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중 500m만 1·2차 두 번을 뛰는데, 이는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다. 인코스에서 원심력이 더 크게 작용해 기록이 달라질 수 있는데, 최단거리는 500m에서는 1차 시기에서 인코스로 뛴 선수는 2차 시기에서 아웃코스로 배정된다.
스피트스케이팅에서는 날이 뒤축에서 자동 탈착돼 스피드를 높이고 힘을 비축할 수 있는 ‘클랩 스케이트’가 대세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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