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녀가 자폐 증세가 아닌지를 조기에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난 2000년 출범한 라이프케어상담센터(디렉터 박소영 목사)가 오는 21일 오후 3시 버뱅크 새길교회에서 아동임상심리학자 오정열 박사를 초빙해 ‘행복세미나-자폐 아동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정열 박사는 “자폐는 아동 1만명당 5명꼴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한인 사회에서도 자폐아동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하지만 한인 부모들은 자녀의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지 못해 효과적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폐는 부모나 형제 등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 가능성이 50배나 높으며 특히 일란성 쌍둥이는 한쪽에서 발생하면 다른 아이에서도 96%로 발병율이 높다. 또, 뇌막염, 간질, 출생시 무산소 분만, 신진대사가 원활히 안 되는 경우 선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폐증의 발병 원인과 증상, 조기 진단 방법, 도움 제공처 등 어린 자녀가 있는 한인 부모들이라면 꼭 알아야할 내용이 소개된다.
오 박사는 “부모와 눈 맞춤을 하지 않고, 말을 못하고, 타인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지 못하고, 언어나 행동의 심한 반복, 부모가 껴안지 못 하게 밀쳐내는 행동을 하면 자폐를 의심할 수 있다”며 “이러다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자녀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이번 세미나 이외에도 소아정신과 전문의 수잔 정 박사, 박소영 목사와 ADHD 특수 교육, 청소년 우울증 등 한인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라이프케어상담센터를 통해 매월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818)903-4455, 주소 221 S. 6th St. Burbank CA 91051
<김진호 기자>
오정열 박사가 자폐 아동 관련 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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