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 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존 박(20?사진)씨가 FOX 채널의 인기 리얼리티쇼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American Idol) 최종 본선 진출자 24명에 올라 화제다.
지난달 일리노이주 시카고 지역 예선을 통과했던 존 박씨는 2주간 펼쳐진 71명의 지역 예선 통과자들 간 할리웃 라운드 대결에서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24명의 본선 진출자 명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씨는 지난 2007년 시즌 6에 나와 결선 첫 번째 무대에서 탈락했던 폴 김에 이은 두 번째 한인 도전사에서 최종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박씨는 지난달 19일 시카고 지역 예선 방송에서 알 쿠퍼의 리메이크 곡으로 유명한 ‘아이 윌 러브 유 모어 댄 유윌 에버 노우’(I’ll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를 무반주로 열창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당시 게스트 심사 위원이었던 컨트리 여가수 샤니아 트웨인은 “멋진 목소리와 입술을 가졌다”며 박씨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아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씨는 사이먼 코웰, 랜디 잭슨, 카라 디오가디에게서 합격을 받아 만장일치로 본선 행을 확정지었다.
방송이 나간 뒤 박씨의 인기가 급상승해 네티즌들은 노스웨스턴 대학내 아카펠라 동아리 ‘퍼플 헤이즈’에서 활동한 그의 유튜브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나 게시판에 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존 박씨가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도트리, 제니퍼 허드슨 등 지난 시즌 우승자들에 이어 새로운 ‘아메리칸 아이돌’로 탄생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내놓고 있다.
한편 박씨를 포함한 최종 24명의 후보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여자부와 남자부로 나뉘어 다시 경합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시청자 투표에 의해 선택된 남녀 각각 10명의 우승 후보명단이 25일 발표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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