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모니.의형제 개봉되면서 한인사회, 한국영화보기 운동
한국 박스오피스 1,2위 영화인 ‘하모니’(Harmony)와 ‘의형제’(Secret Reunion)가 필라 교외 노스 웨일스에 있는 AMC 309 시네마에서 지난주부터 잇따라 개봉되면서 한국영화 보기운동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내 한국영화 전문배급사 JS 미디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 개봉된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하모니’가 필라 동포들의 사랑에 힘입어 AMC 309 시네마에서 2주째 연장 상영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지난 주말 ‘하모니’를 관람한 송중근 필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미국 극장에서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민자로서 가슴 뛰는 일”이라며 “많은 한인 동포들이 한국영화를 관람해 필라에서 또 하나의 문화생활을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중근 회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영화산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필라에 한류 바람이 일면 한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인식도 크게 달라져 앞으로 동포사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제이 정 JS 미디어 대표는 “AMC 극장측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상영 중인 최신 영화를 일주일 간격으로 연속 개봉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이 커졌음을 의미한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길은 동포들이 한국영화를 많이 관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화로는 올해 첫 500만 관객을 돌파한 ‘의형제’는 2일 AMC 309 시네마에서 개봉된다.
대한민국 역사의 오랜 숙제인 남북 관계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의형제’는 탄탄한 연출력과 송강호-강동원의 열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들의 4월9일 이후 상영 시간은 AMC 309 시네마 웹사이트
http://www.amcentertainment.com/309Cinema/에서 4월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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