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인근 남부 뉴저지 애틀랜틱 시티 부근 갤러웨이에 사는 한인여학생이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Absegami High School를 졸업하는 박민지양(미국 명 Frances Pak). 박양은 지난 3일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두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서를 받고 꿈만 같았다고 밝혔다. 박양은 지난 해 콜럼버스 대학 서머 캠프, 법에 대한 프로그램에서 받은 인상이 깊어 앞으로 법을 공부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박양은 두 아이비리그 합격의 비결을 묻자 "열심히 하는 수밖에는 없고 또한 학교에서의 리더활동과 스포츠 활동 등 클럽활동을 열심히 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으며 에세이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박양은 학교의 부회장과 졸업앨범 편집장을 맡고 있다.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라고 밝힌 박양은 자신도 부모님처럼 훌륭한 엄마가 되고 싶다며 그동안 자신을 아낌없이 후원 해준 엄마와 아버지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어머니 박정민씨는 "민지가 중학교 때까지는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뭘 한 가지 잡으면 끝까지 하는 성격이었고 리더십 서머캠프를 다녀온 뒤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모해 무엇이든 참 열심히 했다"며 "아이들은 가면서 그때그때 달라지니 절대로 자녀에게 너무 야단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1학년 때 SAT를 봐 2,280점을 획득한 뒤 학교 공부와 활동에 전념했다는 박민지양은 10학년을 마친 뒤 여름방학 때 총정리를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총정리를 지도한 예일학원의 캐서린 양 부원장은 "민지는 열정을 가지고 열과 성의를 다한 학생"이라며 "특히 남에게 호감을 주는 심성이 참 좋은 학생"이라고 평가했다.박민지양은 하버드대학에 진학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지양은 박영태씨와 박정민씨의 장녀이며 남동생을 두고 있다.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에 동시에 입학허가를 받은 박민지양(사진 오른쪽)과 어머니 박정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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