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서리나 윌리엄스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렌치오픈을 앞두고 석 달여 만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 복귀한다.
다음 달 3일부터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BNL 이탈리아오픈 조직위원회는 13일 서리나가 와일드카드를 얻어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서리나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세 달 가까이 투어에 나서지 못했다.
당초 서리나는 이탈리아오픈도 건너뛸 계획이었지만 다음달 24일 막을 올리는 프렌치오픈을 앞두고 코트적응과 실전감각 회복을 위해 같은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이탈리아오픈에 나서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서리나는 메이저대회에서만 12차례 우승을 차지한 여자테니스 최강자지만 프렌치오픈에서는 지난 2002년 딱 한 번 우승했을 뿐 그 이후엔 지난해까지 7년 동안 결승에도 오르지 못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서리나는 지난 2002년 이탈리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여세를 모아 프렌치오픈에서 유일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서리나 윌리엄스가 다음달 이탈리아오픈에서 두 달여만에 코트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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