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와 계약협상 실패...학생 13,000명 등교 못해
몽코 지역에서 가장 큰 교육구이자 가장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다니고 있는 노스펜 교육구가 교사노조와 새로운 계약 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이 교육구 교사들이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노스 펜 교육구 소속의 1,100명의 교사들이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이 지역의 학생 1만3,000명이 월요일 등교하지 못했다.교육청 측과 교조노조 대표들은 일요일 저녁 앞으로 5년 동안의 계약에 대해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으나 노조 대표들이 제시한 협상안에 교육청이 난색을 표시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되었다.
교육청 측과 노조가 내놓고 있는 예산안의 차이는 125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빈스 셔펜스키 교육장은 “일요일 우리는 노조에게 파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전보다 1백만 달러가 늘어난 새로운 안을 그들에게 제시했으나 그들은 협상테이블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파업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교육청이 요구하고 있는 연 180일 간의 교육일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파업에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일주일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노조와 교육청이 이 안에 협상안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스펜 소속 교사들이 피켓을 들고 파업을 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