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덕
하와이 평통위원
천안함 침몰로 46명의 해군장병이 해상에서 전사했다. 먼저 이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지금 군민합동조사단이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조만간 나오겠지만 대체로 북한 괴뢰집단의 소행으로 지금까지 알려지고 있으며 미국도 이제는 북한을 그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우리정부는 단호한 조치로 이에 응할 것이다.
우리는 먼저 북한의 과거 행적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김신조일당으로 게리라식 침공을 감행하였고, 7.4공동성명을 내면서도 땅굴파기로 남침을 준비하였고, 대한항공(KNA)납북사건, 어부납북, 동해안 잠수함 침투, 아웅산테러, KAL기 폭파, 일본인 납북, 프에브로호 납치, 휴전선 도끼만행사건등 수없이 많은 테러사건을 저지른 무법집단이다.
반면에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제2차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가운데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성공시킨 유일한 나라로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지금은 원조를 주는 국가가 되었다.
IT 조선 건설등 몇개의 산업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며 세계 12위의 경제강국으로 발돋음하였다.
지난 2년간 세계를 휩쓴 금융 경제위기에서도 가장 빨리 회복하는 강인함과 저력을 과시하였다. 뿐만아니라 오는 11월에는 G20정상회의를, 그 후에는 세계 핵정상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경제력과 핵문제에 대한 지도역량을 세계가 인정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 계획경제을 고집하다가 이젠 아프리카의 빈곤국가 수준의 경제후진국으로 전락하였다. 뿐만아니라 빈곤한 자원을 전부 무기개발과 정권유지에 퍼 붙고있다.
그러다가 마지막 수단으로 시도한 화페개혁 마저 실패하여 극심한 경제불안에 빠지게 되었다. 그래서 위폐제조 마약밀매등 불법적 방법이 아니면 외화를 구할 수 없게 되었다. 경제특구를 만들고 외화유치와 외국투자를 위한 외환은행을 설립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핵을 들고 이웃과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을 위해 융자하고 투자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개성과 금강산관광을 위해 서명한 계약과 조약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위반하며 투자자의 재산을 몰수하는 행태를 보면서 투자할 사람은 하나도 없을것이다.
북한은 지금 국가경제가 뿌리에서 부터 썩어 무너지고 있다. 인민은 기근에 시달리는데 정부는 정권유지에만 부심하고 있다.
김정일생일에 5억, 김일성생일축하 불꽃놀이에 60억을 쏟아 붇고 있다. 인민 2백만이 죽어가는데 주석궁건설에 5억 달라를 지출하고 외국과 한국이 제공하는 인도적지원은 모두 군이 쓰거나 시장에 내다 팔아서 핵무기를 제조하였다.
이런 소비지출은 경제유발효과가 전혀없는 소비행태이다.
이런 행태가 계속되는한 북한경제은 밑둥아리부터 썩어 무너지고 있다. 얼마 안가서 무너지는 운명을 맞게 된다. 이때를 대비해서 우리는 준비를 해야한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한국통일은 생각보다 빨리 올수 있다고 말한 독일대통령의 말이 옳다고 해야겠다. 우리는 주변 4대 강국에 대한 외교를 더욱 강화해서 북한이 무너지는 날 중국과 미국이 충돌함이 없이 우리가 북한을 접수할수있도록 국제관계를 강화해야 한다. 앞으로 북한이 어떠한 도전을 할지 알수없다. 상상을 초월하는 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해야 한다. 이번 천안함사건은 우리의 국방력과 국방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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