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시청 앞, 평통.교협 등 18개 한인단체 참가
필라 민주평통(회장 박상익)이 주도하는 천안함 침몰원인 북한 규탄대회가 4일 오전 11시 필라 시청 건너편 뮤니시펄 빌딩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해 필라 평통을 비롯한 노인회, 6.25 참전용사회, 재미 대한 체육회, 직능단체 협의회 등 한인단체 대표들은 1일 낮 12시 대장금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규탄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준비모임에서 박상익 회장은 규탄대회에는 필라 한인회, 남부 뉴저지 한인회, 몽코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한인회 외에 교협과 목사회 등 종교단체를 비롯한 모두 18개 한인단체가 참가하기로 했다며 전 한인동포들의 규탄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탄대회에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의 대형배너를 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도 피켓 제작 및 내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규탄대회의 준비를 바라보는 일부 단체장들은 다른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이들은 “우선 평통이 앞장서고 다른 단체가 들러리를 서는 식으로 일이 진행되어 관제대회가 아니냐는 시선이 솔직히 부담스럽다”며 “한인회가 앞장서서 동포들의 의지를 모아 규탄대회를 준비하면 좋을 텐데 일종의 바람몰이식이라는 지적도 많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필라 평통, 상공회의소, 재미 대한체육회, 노인회, 골프연합회, 축구협회, 6.25 참전용사회, 식품인협회, 직능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필라델피아 한인단체 대표들이 모여 규탄대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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