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한인회 등 16개 단체 북한 규탄대회
▶ 100여명 참석 결의문 채택
민주평화통일 필라델피아 협의회(회장 박상익)과 필라 한인회(회장 장권일)를 비롯한 필라 인근지역의 16개 단체가 참여한 천안함 침몰 북한 규탄대회가 4일 오전 11시 필라 시청 건너편 뮤니시펄 빌딩 앞에서 약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데이빗 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규탄대회에서 이들은 천안함 격침으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다며 조국의 정의와 평화를 지키고자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의 분노를 삭이고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어뢰공격이라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과학적 조사내용 전폭지지 ▲유엔 안보리의 북한 제재를 위한 결의 촉구 ▲대한민국 정부의 대응책 전폭 지지 ▲북한의 사과 촉구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부인하는 극단세력 대오각성 ▲북한의 핵무기 포기 등을 결의했다. 박상익 회장은 “오늘 이 규탄대회는 북한의 계속된 만행을 규탄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방지하며 평화를 원하는 해외동포들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6.25 참전 전우회, 해병동지회 등이 제복을 입고 나왔으며 필라, 남부 뉴저지, 몽코 한인회를 비롯한 각 단체장들과 해리스 바움 명예영사, 랜츠 주 하원의원, 노인회 회원들이 참가하였다.
필라 평통을 비롯한 한인단체들이 북한의 천안함 격침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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