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부터 22일까지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열린 42차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것은 송영석 델라웨어 주 한인 식품인 협회 이사장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는 것이 총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델라웨어 주 한인식품인협회 창립 후 처음 개최된 전국 차원의 총회인 탓인지 존 미첼 주지사를 비롯해 주 상원의원과 시의원 등 많은 정치인들이 리셉션에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등 축제 분위기가 대회기간 내내 이루어졌다.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관계자들은 “20여 년 동안 40여 차례의 총회를 가졌지만 주지사와 연방상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42차 총회가 이처럼 성황을 이루고 “세계를 향한 한인 상인들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결론을 도출하는데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델라웨어 협회가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것에 기인한다. 송영석 이사장은 델라웨어 윌밍턴 총회가 결정됐을 때부터 준비에 착수해 행사를 치르기 위한 인력 동원과 장소 점검, 인근 연관 지역 물색 등 모든 사항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42차 총회의 의장인 한용웅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회장은 “송영석 이사장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준비에 몰두해 총회가 끝날 때까지 약 3개월 동안 사업도 돌보지 않고 오로지 총회의 성공에 몰두했다“고 평가했다.
한용웅 회장은 특히 델라웨어 주의 긍지인 조 바이든 미합중국 부통령을 행사장에 초대하기 위해 초청장을 발송하고 여부를 추적하는 등 끈기를 갖고 실무를 담당한 당사자가 바로 송영석 이사장이었다고 말했다.
델라웨어 주와 함께 42차 총회를 공동주관했던 필라델피아 협회의 임희철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들은 “자신이 받아야 할 명예를 양보하고 힘들고 귀찮은 일을 찾아 묵묵히 수행하는 모습에서 숨은 보석을 찾은 느낌”이었다고 송이사장을 평하기도 했다. 송영석 이사장은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 정착한지 20년이 넘는 1.5세로 1만 스퀘어 피트가 넘는 대형 수퍼마켓을 3개나 운영하는 등 사업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제 한인 식품주류상 총연합회의 미래 지도자로 꼽히고 있다.취미로 즐기는 골프는 프로급이며 맛있는 음식을 찾아 필라델피아는 물론 뉴욕까지 원정을 가는 식도락가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한용웅 국제한인식품주류상 총연합회 회장, 지난 42차 총회 때 송 이사장의 사업체를 방문한 대한민국 재외동포 재단의 한광수 경제팀장과 함께한 송영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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