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혼돈기 임진왜란 이몽학난 그린 액션사극
▶ 이준익 감독, 차승원 황정민 한지혜 등 최고연기파 출연
<애틀랜타 매월 1~2회씩 한국 최고영화 상영>
애틀랜타에서도 앞으로 한국 최고의 영화들을 직접 볼수 있게 됐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일보는 6월부터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큰 파워를 지닌 CJ엔터테인먼트와 독점 계약을 맺고 매월 1~2회씩 한국 최고의 영화들을 한국과 동시에 애틀랜타 지역에도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장소는 한인타운과 가까운 로렌스빌에 위치한 AMC 상영관이다.
문의 : 678-514-1110, 0555
<오늘 미국전역 동시 개봉...애틀랜타는 로렌스빌 AMC 상영>
국내에서 개봉 10일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6월 11일부터 애틀랜타 등 미국 대도시 전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CJ 엔터테인먼트사가 직접 배급에 나선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애틀랜타지역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로렌스빌에 위치한 AMC Colonial 18(825 Lawrenceville-Suwanee Rod, Lawrenceville, GA)에서 상영된다.
한국 최고흥행 기록을 남긴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인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이미 개봉전 제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유럽필름마켓에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4개국과 남미 지역에 수출됐으며, 오는 7월에 개최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도 선정됐다. 출연진은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등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박흥용 호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를 만든 작품으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 (차승원 분)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 (황정민 분)의 대결을 그렸다.
이 영화는 역사적으로 동인과 서인의 당쟁이 시작되던 선조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 중 정여립의 난 및 기축옥사, 임진왜란, 이몽학의 난 등 세가지 역사적 사실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역사 속에서는 8년간에 걸친 세 사건을 영화 속에서는 약 3개월 간에 일어난 것으로 압축시킨 셈이다. 이는 임진왜란과 이몽학의 난이 동시에 일어남으로써 더욱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역사속 실존인물인 이몽학과 조선시대의 실제사건들을 다룬 영화로써, 영화 ‘황산벌’이나 ‘왕의남자’ 등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영화로 풀어내는 이준익 감독의 장기가 빛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영화는 미국상영관에서는 영어 자막이 제공되며, PG-13 관람가이므로, 미국에서 자란 중고등학생 자녀들도 부모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아 조선시대의 역사에 대해서 배우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대동계를 조직한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은 오랜 기간 연극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과 진심이 묻어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선사한다.
이에 맞선 배우 차승원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뛰어난 검술 실력, 그리고 영웅인지 악당인지 모를 모호하고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인물인 이몽학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며, 배우로서 한단계 더 올라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줄거리>
"왕은 백성을 버렸고, 백성은 왕을 버렸다.누가 역적인가!"
1592년 임진왜란 직전의 조선. 임진왜란의 기운이 조선의 숨통을 조여 오고 민초들의 삶은 피폐해져만 가던 선조 25년. 정여립, 황정학(황정민 분), 이몽학(차승원 분)은 평등 세상을 꿈꾸며 ‘대동계’를 만들어 관군을 대신해 왜구와 싸우지만 조정은 이들을 역모로 몰아 대동계를 해체시킨다.
대동계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몽학은 썩어빠진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야망을 키우고 친구는 물론 오랜 연인인 백지(한지혜 분)마저 미련 없이 버린 채, 세도가 한신균 일가의 몰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란의 칼을 뽑아 든다.
한때 동지였던 이몽학에 의해 친구를 잃은 전설의 맹인 검객 황정학은 그를 쫓기로 결심하고, 이몽학의 칼을 맞고 겨우 목숨을 건진 한신균의 서자 견자(백성현 분)와 함께 그를 추격한다.
15만 왜구는 순식간에 한양까지 쳐들어 오고, 왕조차 나라를 버리고 궁을 떠나려는 절체 절명의 순간. 이몽학의 칼 끝은 궁을 향하고, 황정학 일행 역시 이몽학을 쫓아 궁으로 향한다. 포화가 가득한 텅 빈 궁에서 마주친 이들은 운명을 건 마지막 대결을 시작하는데… 전쟁과 반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상 끝까지 달려간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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