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1.5달러 부과
연료 및 운영비 부담 완화 기대
알링턴 카운티의 대중 교통 수단인 ‘아트 버스(ART transit bus)’의 요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된다.
카운티 이사회는 12일 아트 버스 요금을 스마트립(SmarTrip) 카드 이용시 1.25달러에서 1.50달러로 25센트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카운티 이사회는 버스 연료와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버스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트 버스 요금은 2004년 인상된 이래 이번이 6년 만에 처음이다.
한편 통근용 버스 서비스인 ‘스타(STAR) 시스템’의 요금도 오른다. 요금은 카운티 내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2.5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된다.
DC, 알렉산드리아, 폴스 처치, 훼어팩스 카운티 등 벨트웨이 안에서 스타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1달러가 인상된 4달러를 내야 한다.
또 알링턴 카운티에서 벨트웨이 외곽의 훼어팩스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등의 지역까지 스타 버스를 탑승할 시에는 요금이 1.5달러가 인상돼 8.5달러가 된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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