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동북부 7개주 주택 수 증가율 전국평균 절반도 못미쳐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7개주 대다수 지역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택 수(Unit)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이 16일 발표한 주 및 카운티별 전국 각지의 연례 주택 수 집계자료를 살펴보면 센서스가 실시된 2000년 4월1일부터 2009년 7월1일까지 9년간 전국의 주택 수 증가율은 평균 12.1%였다. 반면,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델라웨어만 동기간 15.5% 비율로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앞질렀다.이외 뉴저지는 6.5% 증가로 전국 평균의 절반을 가까스로 넘었고, 뉴욕(4.4%), 커네티컷(4.3%), 매사추세츠(4.8%), 펜실베니아(5.1%), 로드아일랜드(2.8%) 등 나머지는 모두 초라한 기록을 보였다.
뉴욕시는 동기간 4.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5개보로 가운데 스태튼아일랜드가 시 평균보다 2배 이상 성장한 9.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맨하탄 7.5%, 브루클린 5%, 브롱스 4.6% 등이었으며 퀸즈만 유독 시 평균에 못 미치는 3.5%에 머물렀다. 뉴저지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버겐카운티도 동기간 3.4% 성장을 보였지만 주 평균인 6.5%에는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인근 타 지역과도 많게는 두 배 이상 격차로 뒤쳐졌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주택공급이 늘어난 100대 지역별 순위에는 플로리다 플래글러 카운티가 101.9%의 성장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플로리다 섬터 카운티(93.1%), 아이다호 텐턴 카운티(91.4%) 등의 순이었으며 뉴욕·뉴저지는 물론, 미동북부 7개주에서 순위에 포함된 지역은 전무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미동북부 7개주 및 한인 밀집카운티
의 주택 수 증감 현황
지역(2000년 4월1일) 2009년 7월1일 08’ 대비 00’ 대비
전국(115,904,473채) 129,925,421채 0.5% 12.1%
뉴욕(7,679,303채) 8,017,263채 0.4% 4.4%
맨하탄(798,144채) 858,156채 0.9% 7.5%
퀸즈(817,250채) 845,969채 0.6% 3.5%
브루클린(930,866채) 977,380채 1.0% 5.0%
브롱스(490,659채) 513,395채 0.2% 4.6%
S.I.(163,993채) 180,097채 0.5% 9.8%
낫소(458,151채) 459,070채 0.1% 0.2%
서폭(522,323채) 545,917채 0.1% 4.5%
웨체스터(349,445채) 361,402채 0.0% 3.4%
라클랜드(94,973채) 99,642채 0.6% 4.9%
뉴저지(3,310,287채) 3,526,741채 0.3% 6.5%
버겐(339,820채) 351,465채 0.1% 3.4%
미들섹스(273,637채) 288,979채 0.2% 5.6%
에섹스(301,011채) 312,821채 0.2% 3.9%
모리스(174,379채) 186,410채 0.2% 6.9%
허드슨(240,618채) 259,674채 1.0% 7.9%
커네티컷(1,386,000채) 1,445,825채 0.2% 4.3%
매사추세츠(2,622,007채) 2,747,100채 0.2% 4.8%
펜실베니아(5,249,764채) 5,518,556채 0.2% 5.1%
로드아일랜드(4,39,8336채) 452,191채 0.0% 2.8%
델라웨어(342,055채) 396,222채 0.6%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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