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협, 후반기 사업발표
▶ 어린이합창단 모집.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등
필라 음악협회(회장 유미경)가 한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악협회는 30일 낮 12시 한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린이 합창단 모집과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등의 후반기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유미경 회장은 “한인사회 미래의 꿈나무들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음악을 통해 밝고 힘차게 자라나게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합창단은 오는 8월 28일 오전 10시 연합교회 소강당에서 공개 오디션을 갖고 단원을 모집한다.유 회장은 “지난 6월 음악회 때 급조된 어린이 합창단을 선보여 어린이들과 부모님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며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연습을 쌓은 뒤 정기공연 및 미주사회와 한인사회에 크고 작은 공연들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이상이면 되며 분야는 합창뿐만이 아닌 악기, 한국 무용 등 다른 재능이 있는 어린이도 가능하다. 음악협회는 어린이 합창단 레퍼토리의 폭을 넓혀 한국의 전통 민요와 무용 및 가요, 디즈니 동요, 각 민족의 전통 민요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어린이 합창단의 지휘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CUA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현재 템플대 음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 석사과정을 수료를 앞둔 영생교회 시온성가대 지휘자인 박혜란
씨가 맞게 된다.유 회장은 “어린이 합창단이 존속하다 약 6년 전에 중단 되었는데 그 이유가 1인 지휘자 중심이었다”며 "이번에 구성되는 어린이 합창단은 박혜란 지휘자를 중심으로 음악협회가 모두 백업 멤버로 활동하여 연속성 있게 꾸려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음악협회는 어린이 합창단의 첫 정기공연을 내년 4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협회는 재능 있는 청소년 음악도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 611 선상에 있는 제이 콥 뮤직에서 청소년 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분야는 성악, 피아노, 현악, 금관악기 등이며 연령별로 10세 미만, 10세~12세, 13세~15세, 15세 이상 등으로 나누어 경연대회를 펼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청소년 경연대회는 전체 대상 1명 및 각 연령별, 분야별로 입상자를 가리며 입상자는 2주 후 Winners Concert에 참가하게 된다.
경연대회 접수 마감은 9월 18일까지다.문의: 어린이 합창단 유미경-267-237-0715, 청소년음악경연대회: 심회진-215-206-9098, 고수지-267-471-7484 <이문범 기자>
음악인협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주영, 박혜란 지휘자, 유미경 회장 , 심회진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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