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청 이의신청 접수…12일 보건소
▶ 세탁협, 구체적 방안준비 대응키로
필라델피아 세탁업계에 큰 충격을 가져왔던 주상복합 건물에서의 퍼크 사용금지 조례안의 시행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
필라델피아 세탁협회(회장 김영길)에 따르면 시 환경청은 공식 이의신청 기간에 이의신청이 접수되어 오는 12일(목) 저녁 6시에 유펜근처의 필라델피아 보건소(321 University Ave)에 공청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조례안 시행을 막거나 연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세탁인들의
공청회 참석과 강력한 의견개진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의신청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한인 세탁협회, PDCA(PA Delaware Cleaners Association), 셀벤트를 제조하는 업체인 Fabrisolve 등이 정식으로 이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길 회장은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있었던 공청회와는 달리 구체작인 시행방안 등이 나왔기 때문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갖고 이번 조례안의 부적절성과 비즈니스를 하는 세탁인들에게 불합리하다는 것을 지적해 최대한 시행을 늦추고 불이익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현재 주 정부에서 적용하고 있는 환경 규정을 지키기도 벅찬데 퍼크 사용 금지와 이에 따른 규제까지 따른 것은 한마디로 비즈니스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니 모든 세탁인들이 참석하여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며 참석을 강력 주문했다.<이문범 기자>
퍼크규제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가 오는 12일 열린다. 사진은 세탁협회 김영길(서있는 이)회장과 이사들이 공동대응을 상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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