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 청소년 테니스 대회 및 미동부 테니스 선수권대회’
미동부 한인 테니스인들의 제전인 ‘제22회 청소년 테니스 대회 및 미동부 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스테판 에릭슨(22)군이 선수조(챔피언 조) 오픈 단식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회장 홍성철)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4일 뉴저지 빙햄턴 라켓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미동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단·복식 포함,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4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권영민씨를 꺾고 이번 대회 챔피언에 오른 에릭슨군은 프로 무대 진출을 꿈꾸는 테니스 차세대 기대주로 이날 1,000달러의 상금과 우승 트로피, 상장을 수여받았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에릭슨군은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되는 과정의 하나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테니스를 즐기는 한인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했다. 홍성철 회장은 “미동부 선수권 대회가 한인사회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와 테니스계 활성화에 기여하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 한인사회 테니스 꿈나무 등용문 역할을 하는 대회로 지속,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청소년 꿈나무 지원을 위해 앤드류 김 재단과 공동으로 총 1,000달러의 장학금을 마련해 대회 입상자들에게 전달했다. <이진수 기자>
조별 우승자 명단
▲선수조 오픈(챔피언) 단식: 스테판 에릭슨 ▲청소년부 남자A(16~18세) 단식: 이준구 ▲청소년부 남자B(13~15세) 단식: 김현철 ▲청소년부 남자C(12세 이하) 단식: 이진호 ▲청소년부 여자A(16~18세) 단식: 예지 페라볼리 ▲청소년부 여자B(13~15세) 단식: 김혜진 ▲청소년부 여자C(12세 이하) 단식: 권오은 ▲일반 남성부(19세 이상) 단식: 변창수 ▲일반 여성부(19세 이상) 단식: 김옥진 ▲일반 A조 복식: 알렉스 리, 벤자민리 ▲일반 B조 복식: 데이빗 하, 송재인 ▲일반 C조 복식: 사무엘 최, 다니엘 조 ▲시니어조(50세 이상) 복식: 김병균, 박용 ▲혼합복식: 구수영. 심용학.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 주최, 본보 특별후원으로 14일 열린 ‘제22회 청소년 테니스 대회 및 미 동부 테니스 선수권대회’ 선수조 오픈 단식에서 3위를 차지한 알렉스 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군, 1위 스테판 에릭슨군, 2위 권영민씨 등 입상자와 홍성철(왼쪽)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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