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한인들이 모여 제 65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남부뉴저지 한인회(회장 이주향) 주관으로 150여 명의 동포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4일 오전 11시 행전교회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주향 회장은 “일제의 식민역사는 이미 지나 갔지만 오늘날 문화, 권력, 내 이권 중심의 또 다른 식민 커뮤니티에 구속된 삶이 아니라, 우리의 옛것과 고유문화 및 민족정기를 더욱 귀히 여기며 또한 자녀들에게 계승하게 하자”며 “약한 자를 섬기고, 나를 희생하여 더 큰 한인 커뮤니티, 더 큰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의 투사로 전진하여 역사속의 광복의 기쁨을 다시 되새겨 보는 동포사회를 구현하자”고 다짐했다.
남부 뉴저지 노인회 김동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대국에 의해 38선으로 나누어진 조국의 현실을 보며 더욱 국력을 키워 역사 속의 비극을 극복하자고 강조했으며 이영빈 한인회 이사장도 경축사를 통해 “역사는 잊혀서는 안 되며 항상 깨어 있어 조국을 지킬 수 있는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남부뉴저지 교회협의회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대거 참석하여 광복의 기쁨을 같이 나누었다. 한인회는 오는 9월25일 트렌톤 장로교회 부설 도르가 커뮤니티 센터에서 ‘2010동포초청 추석대잔치’를 연다.
남부 뉴저지 한인회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주향 회장(사진 왼쪽), 이영빈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의 선창으로 만세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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