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동포사회에 지난 20여 년간 연변한의원을 운영하며 동포사회의 건강을 지켜온 박영애 원장의 ‘신 황제 내경 ‘몸 한방으로 다스려라’’ 출판 기념식이 14일 저녁 7시 가야레스토랑에서 약 2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는 연변대학의 한국박물관 건립기금 마련으로 열려 뜻있는 동포들의 참여로 해외 한민족이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다.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그동안 박원장이 동포사회의 어려운 한인들과 함께 해온 봉사와 사랑이 빛을 발한 자리이기도 했다.박원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양의학과 한의학을 공부하고 동포사회에서 진료를 해온 경험을 동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 책을 내게 되었다. 동포들의 건강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장은 또 “오늘 출판 기념회를 연변대학 한국박물관 건립기금모금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은 그 일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되는 데 중요한 일이라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같은 한민족으로 여러분들의 건강지킴이로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현종, 김형기 등 전 필라 한인회장, 신중식 서재필재단 이사장과 이주향 남부뉴저지 한인회장, 이영빈, 유캐라 ,김광성 전 뉴저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축사를 해주었다.
박영애 원장은 중국 길림시 한의학교와 의과전문대학 오관과, 북경한의대 고급침술과 등을 졸업했으며 아메리칸 글로벌 대학에서 한의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또 길림 대립보건소, 길림 용담병원, 연변의대 부속병원, 연길시 방직창 직공병원 등에서 의사로 근무하였으며 황산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박원장은 그 후 1990년 미국으로 와 1990년 필라에서 연변한의원을 개원한 후 의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보험이 없거나 형편이 어려운 한인들에게 많은 무료시술을 행해왔다.
박영애 원장이 두 딸과 함께 출간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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