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샌프란시스코 한국의 날’ 공연시리즈 3

◆남가주 힙합 댄스그룹 ‘카바 모던’

카바 모던(사진)은 UC어바인의 한인 필리핀계 일본계 등 다양한 인종 학생들로 구성된 힙합 댄스 동아리로 1992년 결성됐다.

’2007 USA 힙합 챔피언십’ 대회 우승과 세계 챔피언십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8년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TV가 주최한 ‘아메리카스 베스트 댄스 크루(America’s Best Dance Crew)’에 출전,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개 댄스팀들이 수개월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 대회에서 카바 모던은 마이크 송, 지아 황씨 등 한인 2명을 포함한 6명의 멤버로 참가,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가진 팀이다.

◆북가주태권도협회 시범단

북가주태권도협회(NCTAㆍ회장 윌리엄 김) 시범단은 지난달 전라북도에서 열린 ‘제4회 무주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에 참가,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한 바 있는 실력파들로 구성돼 있다.

또한 지난해 경기도 태권도협회 주최 수원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태권도 본가인 한국태권도협회에서도 인정받은 시범단이다.

공중 돌려차기, 격파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북가주 시범단은 넘치는 박력과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정평이나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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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참석해 주세요”
샌프란시스코 지역한인회(회장 김상언) 주최 ‘한국의 날’ 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날 행사에는 수준 높은 볼거리와 20여개의 부스 등이 마련되고, 한국왕복 항공권 등 경품 추첨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일시: 21일(토) 오전11시∼오후4시
▲장소: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Union Square)
▲문의: (415)252-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