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뉴저지 트랜짓이 기차역과 버스정거장 주변 주차장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 트랜짓은 23일 추가 예산 마련을 위해 각 대중교통 주변 4만 2,0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민영 업체에 팔거나 임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뉴저지 트랜짓 측은 주차장 민영화로 연간 1억 달러의 추가 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민영화가 확정되면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주차장의 유료화가 불가피해지고 일부 주차장은 하루 3달러 정도의 사용료가 부과되는 등 주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저지 트랜짓은 3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지난 5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최고 25%까지 인상했으며 그 이후 이용객이 4%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4년 전에도 뉴저지 트랜짓은 재정적자 충당을 목적으로 주요 고속도로 민영화를 추진했다가 주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바 있다.
일부 주민들은 주차장 민영화에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도 뉴저지 트랜짓측이 요금 인상폭을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