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주년을 맞아 도약기에 접어든 뉴욕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같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돼 기쁩니다.”
이달 초부터 프로그램 오피서로 재단의 새로운 식구가 된 권희경(21·사진)씨.
올해 5월 대학원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인 권씨는 비영리단체에 몸담아 정식으로 일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학부와 대학원 시절 구세군교회에서 노숙자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인턴으로 3년간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전공 학위를 받은 권씨는 애리조나 주노인복지국에서 한인사회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주도하기도 했던 인물로 재단에서 맡은 역할은 각종 기금모금 행사 기획과 코디네이터, 주정부 기금신청서 작성 등이다.
권씨의 주된 관심사는 노인성 질환을 지닌 주민들을 사회학적으로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노인복지는 한국에 살 때 꽃동네에서 병들고 늙어 사회에서 버려진 소외 노인을 위해 봉사했던 것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단다. 권씨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의 정신으로 한인사회의 노인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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