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기독상조회(회장 서근휴)가 이달 25일 에머슨 골프클럽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고 노인 복지사업에 적극 나선다.
7일 팰팍의 동해수산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연 상조회는 이번 골프대회 기금으로 독거노인 및 무의탁 연고자의 장례비와 묘지 제공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서근휴 회장은 “상조회는 이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노인 복지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최근 구입한 뉴저지 토토와 공원묘지 분양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
혔다.
최근 뉴저지 토토와 공원묘지 205기를 구입한 상조회는 회원으로 가입하는 한인에게는 시세보다 1,000달러 이상 저렴한 가격에 묘지를 분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토토와 공원묘지의 시세는 위치에 따라 2,500~2,700달러로 알려졌다.
조영진 이사장은 “공원묘지 클로징이 끝나면서 노인 복지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신용 있는 상조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5년 설립된 상조회는 현재 28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상조비 1만 달러를 목표로 회원 500명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상조회에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120달러의 입회비와 매년 30달러의 연회비를 내야한다. 또한 회원이 사망하면 20달러씩 상조비를 분담한다. ▲문의: 201-401-6261
<이진수 기자>
뉴저지기독상조회 조영진(왼쪽) 이사장과 서근휴 회장이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5일 열리는 노인 복지사업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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