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기독상조회가 한인 노인들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최근 뉴저지 토토와 공원묘지에 한인들에게 분양할 묘지구입을 마치고 본격적인 상조 업무에 나선 뉴저지기독상조회 서근휴(사진) 회장은 한인노인, 특히 독거노인 및 무의탁 연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2005년 뉴저지장로교회 부설 기관으로 출범한 뉴저지기독상조회 발기인 중 한 명인 서 회장은 “상조회는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라며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상조회가 갑작스런 사망을 스스로 대비해야 하는 한인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저지장로교회 소속인 뉴저지기독상조회는 현재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서 회장은 “특정 교회 상조회가 아니냐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입 회원이 제자리걸음을 한지 꽤 됐다”며 “교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사업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상조회는 한인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독립, 명실상부한 뉴저지기독상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저지기독상조회는 교회 부설기관이지만 이미 별도의 정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묘지구입을 마무리한 서 회장의 두 번째 목표는 회원 500명 확보다. 회원 한 명이 사망했을 때 지급해야 할 상조비는 약 1만 달러로 500명이 확보되면 20달러씩 큰 부담 없이 상조비를 낼 수 있다는 것. 서 회장은 “상조회는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보다 많은 교회들이 뉴저지기독상조회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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