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 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
▶ 14일 ‘소망유언서 쓰기’ 강연회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메시지로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소망 소사이어티의 유분자 이사장이 아름다운 죽음을 전파하기 위해 필라에 온다.
하루하루 살기 급급해 대부분의 사람은 죽음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사는 가운데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핵심이라는 것이다.
1998년 소망유언서(Advance Healthcare Directive)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장기 기증, 장례문화 간소화, 기부문화 확산, 호스피스’에 대한 교육과 계몽을 통해 모든 사람이 평화롭고 값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소망소사이어티재단의 유분자 이사장은 14일 필라를 찾아 한인 동포 대상으로 소망유언서 쓰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재필 기념재단의 정학량 회장을 비롯한 보험인 오종숙씨 등은 지난 3일 저녁 대장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망 소사이어티를 소개하며 유 이사장의 필라 강연회를 계기로 필라에도 장례문화와 죽음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1968년 간호사로 이민 와 일하면서 준비 없이 죽음을 맞으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숱하게 봤다며 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소망유언서 쓰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죽음 또는 이와 관련된 일을 생각하고 잘 준비하는 것이 바로 삶을 제대로 사는 것이라며 한인 동포 모두가 이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강연은 노스 필라에 있는 서재필기념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215-224-2040 <이문범 기자>
소망 소사이어티 유분자 이사장이 필라에서 강연회를 연다. 사진 왼쪽부터 고려훈 노인회장, 오종숙씨, 정학량 회장, 박상익 평통 회장, 송중근 상의회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