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마사지 팔러에서 피살된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라델피아 경찰은 12일 저녁 9시 30분 경 813 샌솜 스트릿 2층에 위치한 마사지 팔러에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피살된 여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누군가가 마사지 팔러 근처의 공중전화를 이용해 신고해 건물을 수색한 끝에 여성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히며 현재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은 죽은 여성이 반항 흔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사인은 13일 오후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필라 다운타운에 위치한 번잡한 곳으로 마사지 팔러는 불법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같은 건물에서 코셔 레스토랑 종업원을 비롯한 근처 주민들도 이곳이 마사지 팔러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증언하는 등 비밀리에 운영되어 오던 것으로 보인다.
30대 아시안 여성이 마사지 팔러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경찰이 사체를 경찰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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