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밤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의 불법 마사지팔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아시안 여성이 한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랭크 밴노 필라델피아 경찰국 대변인은 사망한 여인은 47세의 송재심이라는 한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부검결과 사망원인도 타살이 아닌 지병에 의한 사망으로 판정되었으며 어떤 타살의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송씨의 사망원인은 종창의 일종인 유육종증(Sarcoidosis)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클로버가든이라는 마사지팔러에서 생활해 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12일 제보자가 델라웨어 카운티 경찰에 전화를 걸어 죽은 여성이 마사자필러에 있다는 제보를 해와 경찰이 2층에 위치한 마사지팔러에 도착해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2층 침대에 죽은 채 누워있는 송씨를 발견한 바 있다.
제보자는 볼티모어 파크에 위치한 버거킹의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송씨가 숨진 클로버가든 마사지팔러의 1층 레스토랑과 주변사람들은 2층에 마사지팔러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클로버가든이 주로 인터넷을 통해 손님을 유치해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이 업소가 송씨가 숨진 12일 오후에 ‘오늘 저녁 새로운 아가씨 보장’이라는 광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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