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가 카지노 시대로 들어간다.

그 동안 수많은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킨 필라델피아 카지노 중 슈거하우스가 카지노 허가를 받은 뒤 4년 만에 델라웨어 강변에 첫 번째 필라 카지노 영업을 시작한다.슈거하우스는 월요일과 수요일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23일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필라델피아 게임컨트롤 보드의 체어맨인 그레그(Greg Fajt)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카지노가 슈거하우스의 오픈으로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슈거하우스의 영업으로 델라웨어 강변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본다”고 환영했다.

슈거하우스는 20일 저녁 초대 손님들을 대상으로 시험영업을 하게 되며 21일에는 운영 문제점을 토의 시정한 뒤 22일 시험 운영을 거쳐 하자가 없을 경우 23일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슈거하우스의 오픈으로 카지노의 필라델피아 도박장 허가를 놓고 극심했던 찬반논쟁이 일단락 짓게 되었다.
한편 필라델피아에 들어서기로 했던 폭스우드 카지노가 투자자들을 모으지 못한 상태에서 트럼프 그룹이 폭스우드의 카지노 라이선스 인수에 실패함으로서 폭스우드 카지노의 개설은 더욱 불투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슈거하우스 측은 이번 오픈으로 필라 카지노 산업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거하우스의 오픈으로 한인사회에도 도박으로 인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거세지고 있다.
오는 23일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인 슈거하우스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