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독감이 일찍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독감 예방접종도 예년보다 빨리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필라 인근 한인 의료기관과 봉사기관들이 무료 독감예방 접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 때문에 독감이 큰 위력을 발휘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되기도 전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약자는 물론이고 건강한 성인도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권유하고 나섰다.

올해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기관 가운데 일정이 확정된 곳은 10월 5일 아인슈타인 병원을 시작으로 아시안종합사회복지관, 서재필의료센터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몽코 보건국을 비롯한 자치단체에서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다음은 확인된 무료 예방접종 기관과 일정
아시안종합사회복지관- 10월 24일(일) 오전 11시부터 Incarnation Catholic Church, (5가&린들리-건강박람회(무료 독감예방 접종, 눈·당뇨·혈압·발 검사), 한인연합교회(10월 31일), 필라한인천주교회(10월 31일), 둥지교회(11월 17일), 대상 50세 이상 성인.

아인슈타인 병원-10월 5일(화) 오후 5시~7시까지 엘킨스파크 모스재활병원- 한인 저소득층과 무 보험자 대상 건강검진(당뇨, 혈압, 콜레스테롤)과 독감 예방접종

서재필센터-10월 30일(토) 오전 9시-무 보험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