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립국악고등학교 소리누리예술단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주관으로 미국의 여러 명문 사립 고등학교 초청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미주순회공연에 나섰다.
소리누리예술단은 이날 커네티컷 하트포드 근교에 소재한 킹스우드-옥스포드 중고교와 30일 루미스체이피 고교 초청 공연에서 궁중음악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수체천을 비롯해 부채춤, 시나위, 살풀이춤, 사물놀이에서 현대무용이 감이한 창작무 ‘아리랑’과 민요 등을 선보였다. 이달 5일까지 이어지는 미주 순회공연 후 28~29일 양일에는 문광부 후원, 뉴욕시립대학(CUNY) 대학원 센터 주간으로 열리는 제2회 뉴욕 산조 축제 및 심포지엄도 갖는다.
예술단은 문광부 지원을 받아 2007년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창단된 예술단체로 한국전통문화의 혼을 이어갈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여 악(樂)촵가(歌)촵무(舞) 일체의 총체적 예술로 승화시켜 국내 공연 및 해외공연을 통한 한국예술의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자 설립됐다. <김진혜 기자>
이달 5일까지 미주 순회 공연 중인 한국국악고교 소리누리예술단.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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