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전문 연주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27일 양로원 노인들 앞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선보인 한인 오르가니스트 윤미경(사진)씨는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양로원과 병원 순회연주를 정례화한 찾아가는 음악회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씨는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홀리 차일드 교회에서 연주회를 가진지 하루 만인 27일 뉴저지 너틀리 소재 양로원을 방문, 오르간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주민과 노인을 위로했다. 한국에서 오르간을 전공한 후 2005년 도미한 윤씨는 퀸즈칼리지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오르간이 없는 곳에서는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는 윤씨는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선율을 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전문적인 오르간 연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현재 에이전시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방문 연주를 원하는 양로원이나 병원의 요청도 접수받고 있다. ▲문의: 312-835-841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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