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사진)과 스테파니 정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의 단원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들 한인 연주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2명의 바이얼린 연주 단원을 뽑기 위해 3차에 걸쳐 치러진 오디션을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통과했다.
오주영은 11세 때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미주 무대에 데뷔해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닉, 콜로라도심포니, 체코레디오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독일 라이프찌히 챔버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줄리어드 대학원 졸업 후 맨하탄음대에서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과정을 밟았다.
스테파니 정은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로 시카고심포니,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커티스음대를 거쳐 줄리어드음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필에는 현재 부악장인 미셸 김(바이얼린)과 바이얼리니스트 리사 김(뉴욕필 부수석)·리사 지혜 김·함혜영·권수현·이현주, 첼리스트 아일린 문 등 7명의 한인 단원이 활동 중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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