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통해 여성의 정체성을 찾으세요.”
올해 11월18일까지 FGS 한인동포회관에서 ‘목요독서클럽’을 지도하는 시인 차선자(사진)씨는 “독서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며 7일부터 총 7차례 열리는 이번 강좌에 한인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996년부터 현재까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미동부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씨는 한국문단 및 미주한인사회 문단에 모두 등단한 작가다.
차씨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으며 인생을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목요독서클럽 참가자를 위해 차씨가 선택한 10월의 책은 타샤 튜더의 ‘행복한 사람, 타샤 튜터’다. 차씨는 “한 권의 책속에 숨겨져 있는 사랑과 고뇌, 고통, 슬픔, 이별 등을 통해 작품 속에 담
겨있는 여성의 정체성을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책속의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조명하는 가운데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재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한 차씨는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이사, 학술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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