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돕기 뉴욕권사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성황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이은숙·지휘 양재원)이 정기연주회를 열고 그리스도의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10일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의)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제9회 정기연주회’를 연 합창단은 이날 모아진 기금을 노숙자와 장애우,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으로 사용한다. 이은숙 단장은 이날 “극심한 불경기에도 그리스도의 나눔 사랑에 동참한 한인들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두완의 칸타타 ‘우물가의 여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은 칸타타를 포함, 20여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칸타타 ‘우물가의 여인’은 무대 소품과 함께 안무를 삽입하고 대형에 변화를 주는 등 뮤지컬 형식을 표방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는 ‘InG 댄스(안무 장영주)’와 고교생으로 구성된 ‘참 앙상블(심지연·유세라·홍샛별·이한나·정지나· 정세린)’ 등이 특별출연해 수준 높은 춤사위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품격 높은 연주회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연주회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정현씨와 ‘베델 챔버 앙상블(전진영·김동현·조윤숙·김경수·김혜전)’ 등이 맡아 활약했다.
합창단은 9.11 테러가 발생한 2001년 9월11일 창단한 문화 선교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 모음 기금으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오고 있다. 첫 번째 정기연주회 수익금을 한국 수재민에게 전달했던 합창단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장애우, 노숙자 등을 돕는 정기연주회를 올해로 9년째 이어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이진수 기자>
10일 열린 제9회 정기연주회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선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하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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