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의 에버그린장로교회(담임목사 문덕연)가 17일 오후 3시 새생명 가을축제를 개최, 불경기 등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을 위로한다.
이 축제는 무거운 삶이 버거운 한인들을 초청해 예배와 찬양, 다과 등을 제공하며 위로하는 잔치이다.교회측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으신 대목자 예수님의 마음으로 교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축제”라며 “이민생활에 지치고 상처받은 한인들을 초청해 전도하고 함께 은혜로운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예배는 설교, 성가대와 헨드벨 찬양, 바이얼린 독주, 동영상과 말씀 선포로 이어지고 예배 후에는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기쁨과 위로가 넘치는 축제가 마련된다.
행사를 준비중인 권순호 부목사는 “3주전부터 플러싱 일대 한인 마트를 돌며 행사 홍보를 하고 있다”며 “초청 규모는 200여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새생명 가을축제에서 심신이 지친 한인들이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측은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교인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 1통씩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며 차편도 제공, 플러싱 공영주차장에서 오후 2시30분부터 교회밴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개혁연합)에 속한 에버그린 장로교회는 9년전 창립돼 문덕연 담임목사와 부목사 2명, 전도사 4명이 협력해 사역하고 있다. 예배를 통한 영적 성장과 치유를 위한 거룩화(Worship), 가족화Fellowship), 제자화(Discipleship), 해외선교와 지역사회 전도를 위한
복음화(Evangelism), 달란트 개발 및 사역 참여를 위한 전문화(Ministry)를 추구하고 있다.▲장소: 60-02 138 St., Flushing ▲문의: 718-757-1142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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