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이우성(사진) 신임원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맨하탄 32가에 들어설 문화원 신청사 ‘뉴욕 코리아센터’를 임기 중 완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원장은 12일 본보를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설계 내용과 예산 조율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코리아센터가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브랜드로서 뉴욕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원장은 “뉴욕 한인 문화예술인들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이들 문화예술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미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한국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태권도 및 한국음식 보급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한국어 보급 노력 등을 주요 과제로 들었다.
연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덴버 콜로라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원장은 행시 32회로 임용돼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문광부내 저작권과, 예술진흥과, 문화정책과 등을 두루 거쳐 정책기관으로 근무하다가 뉴욕한국문화원 13대 원장으로 이달 1일 부임했다. 약사인 성경희씨 와의 사이에 2녀를 두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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