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근교 돌리스 타운 피스밸리 공원 부근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설파하고 있는 화엄사가 개산 14주년을 맞아 100여 명의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축하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서 화엄사 주지 법장스님은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고 기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부처의 마음을 가지면 부처의 삶을 살고 중생의 마음을 가지면 중생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법어를 전했다.
법장스님은 “마음에 부처의 마음으로 기쁨이 있어야 부처님의 가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날 참석한 불자들이 모두 성불의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환순 대회장도 “화엄사가 필라에 세워진 지 14년 동안 이 지역에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법장스님을 중심으로 부처의 삶을 실현해 가는 불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권혁금씨가 화엄사와 불교 진리에 수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불자들은 개산법회가 끝난 뒤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필라 화엄사 주지 법장스님이 개산 축가 법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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